⭐연예부 기자들이 말하는 스타이야기!⭐
⭐BTS의 리더 RM 편!⭐
⭐과연 기자들은 RM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Journalists talking about RM as the best K-Pop idol leader
#우리_아들도_RM처럼_컸으면
#담담하지만_간절하게
#기자가_이상적인_아이돌이라고_말한_이유는?
#기말스 #RM편 #YTNSTAR
[박현민] 일단 방탄소년단에서 유일하게 180cm를 넘는 멤버죠? 최장신 멤버예요. 이것도 굉장히 어떤 식으로든 의미가 있고. 지금 사실 RM의 매력을 말하라고 했을 때, 숨 쉬는 그 숨결 자체를 다 칭찬해도 사실 이건 다 먹혀요. (RM님 숨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아주, 모두가 다 맞다’라고 얘기할 수 있다 정도인 것 같아요.
[강내리] 제가 올해 웸블리 갔을 때 공연 첫 곡이 디오니소스였어요. 그리스 신전의 신들이 나오는 느낌? 그걸 볼 때 굉장히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이 딱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지승훈] DNA, 봄날, Not Today, 이런 대표 곡들이 다 RM씨가 프로듀싱을 한 곡들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RM씨가 방탄소년단 안에서 리더로서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활약하고 있는 분야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RM씨가 좀 방탄소년단 내부에서 지분이 어느 멤버들 보다도 가장 많지 않을까…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
사실 RM씨 팬들을 보면 10대만 있는 게 아니에요. 3,40대 50대분들도 꽤 많아요. 그분들이 어떤 댓글이나 반응을 보이냐면, 우리 아들도 이렇게 커줬으면 좋겠다… 충분히 본받을만한 그런 인재상인 것 같아요. 부모님들이 보셨을 때도
[조현주] 저는 ‘엘렌 쇼’나 ‘더 레이트 쇼’ 등을 봤는데, 거기서 RM씨의 역할이 굉장히 크더라고요. 일단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정말 좋았고,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진행능력이라던지, 멤버들의 말을 통역하고. 또 외국인 MC들의 말을 번역해서 멤버들에게 알려주는 그런 번역 능력, 통역 능력도 굉장히 뛰어나더라고요.
[박현민] 방탄소년단 자체에는 멤버들 중에 유학파가 없어요. 다른 아이돌 그룹은 그런 친구들이 많이 껴있잖아요.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유학파라고 생각을 해요. ‘어? 이름이 RM이네?’, ‘어디 유학파, 교포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RM에 대한 이슈라고 했을 때 무조건 No.1은 UN 연설이라고 생각해요. 당연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의 역사에도 다시 안 올 역사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강내리] 내로라하는 뇌섹남이잖아요. 사실 방탄소년단이 지금 글로벌 그룹으로 해외에서 왕성하게 또 활동도 하고 투어도 하는데, 현지 매체들과 소통에 전혀 문제없는 것이 RM씨의 능력이고 그 안에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어서 그래서 뇌섹남,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지승훈] 제가 가요 기자로서 쇼케이스를 많이 다니는데요, 보통 (아이돌)가수 쇼케이스를 하면 소속사에서 시킨 정형화된 전형적인 멘트만 하는데요. RM씨를 비롯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항상 좀 색다른 대답을 내놓아요. 근데 그 이유가 RM씨가 적는 습관이 있어요. 종이를 앞에다 놓고 펜을 들고 질문을 적고, 거기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할까 정말 고심하는 모습이 취재진 눈에 띄었고 그 이후로 이게 좀 유명해졌어요. 다른 기획사의 가수 쇼케이스들에서 그런 행동들이, 그런 모습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조현주] 2015년도에 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직접 만난 적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직접 회사로 찾아와서 인터뷰를 했었는데 확실히 현장을 유려하게, 유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지승훈] 방탄이랑 한 시간 동안 같이 계신 건가요?
[조현주] 한 시간 동안 같이 있었죠. 제가 이렇게 앉아있고, 방탄소년 멤버들이 이렇게… 4년 전이지만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지승훈] 같이 사진이라도 찍으셨나요?
[조현주] (한숨) 제가… 사진을… 안 찍었어요. 기자가 사진을 찍자고 말하는 것이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거든요
[지승훈] 왜 안찍으셨…?
[조현주] 좀, 약간 조심스러웠어요.
[지승훈] 안 뜰 줄 알고?!
[조현주]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지금? 나 죽이려고…?
[박현민] 그때는 매체에 들어와서 인사를 많이 했었거든요. 인사… 아이돌 인사하고, 그 연차에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로, 굉장히 막 열정이 넘치고, 패기가 넘치고, 약간 그런 느낌이 있었죠. 사실 이게 초반에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그룹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렇게 된 다음에 성공을 하면 오히려 더 견고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시기를 알고 있으니까. 초반에 굉장히 잘된 그룹이 있고, 조금 대기만성형인 그룹이 있잖아요. 대기만성 중에서도 방탄을 너무 잘됐죠.
[지승훈] 그냥 단순한 리더가 아니었어요. 전 그냥 쇼케이스나 어떤 공식 석상에서 하는 행동들, 말, 멘트, 멤버들을 이끄는 그런 리더쉽, 정말 리더다운 리더, 완성형 리더같은 모습이 눈에 띄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현민] 리더로서의 기지가 발휘되는 것은 그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잘 된 순간, 가장 빛나는 순간, 막 안 될 때 리더의 역할? 아 그때도 중요하죠. 그 때는 근데 서로 으쌰으쌰 하는 것이 있단 말이에요. ‘우리 더 잘해보자’. 근데, 제일 중요한 것은 유명해진 다음이에요. 이 그룹이 그룹으로서의 명망을 유지하는 것은 리더가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거든요. 근데 지금 방탄소년단을 봐요, 너무나 잘 하고 있잖아요, 모두가 그걸 인정하잖아요. 그러면 RM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그걸 팬들끼리도 모두가 이렇게 막 설레고 들뜨고 이럴 때도 유일하게 ‘그 중심을 잡아주는 멤버다’라는 표현을 요즘에 하고 있거든요.
[강내리] 정말 자만감과 자신감은 되게 다른 건데, 어떤 준비된 리더의 모습로서의 자신감이 뿜뿜 이렇게 뿜어져 나와요. 그런 게 어떤 자기 활동이나 어떤 철학이나 이런 부분을 말할 때 있어서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그 모습이 저는 되게 멋있어 보였고, 굉장히 이상적인 아이돌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박현민] 그때만 해도, 뭐 너 네가 참 잘 안되어서 힘든 부분이 있겠다, 뭐 힘내, 이런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본다면, “누가 지금 누굴 걱정하냐?”, “내가 지금 누굴?”, “내 걱정이나 해야죠.” 지금 내가 그 때 그 방탄의 빛을 제대로 또 못 알아봤던 사람 중 한 명이 아닌가라는 굉장히 반성에 반성에 반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제 완벽하게 완벽한 그룹이 되었고 세계의 넘버원 그룹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본인들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인지를 하고 있거든요, 사실은. 모를 리가 없어요. 그렇다면 그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발휘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마음 변치 않고 계속 좋은 사람, 좋은 영향력,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어떤 리더가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승훈] RM씨가 항상 좀 의미 있는 얘기를 많이 하시거든요. 뭐, 심지어 이런 말도 해요. “저희보다도 스스로를 더 사랑하셨으면 좋겠다” RM씨가 항상 말해왔던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정말 이걸 흘려듣지 않았고 저도 가슴깊이 와 닿는 멘트거든요. 앞으로도 RM씨가 BTS를 대표해서 끊임없이 음악으로 전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현주] 제가 2015년도에 방탄소년단 인터뷰를 할 때, RM씨가 마지막 말로 이런 말을 했어요. “담담하지만 간절하게 활동하겠다.” 이 말이 좀 인상적이더라구요. 더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월드 클래스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보니 굉장히 뿌듯했고 또 앞으로 써 나갈 역사들도 너무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