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Video Music Awards)에
K팝 부문 신설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해외 언론이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bbc, 사우스차이나포스트, 뉴스위크, 호주sbs 등 인데요.
BTS가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안무’등 4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서 기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BTS팬인 아미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은,
k팝 신설의 의도가 인종차별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죠.
왜냐하면 BTS는 작년 ‘IDOL’과 ‘Fake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신기록을 세웠음에도
VMA에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했죠.
올해는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Persona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입성했고, 빌보드 200차트 1위를 세 번,
미국에서 312,000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Happiness Begins와 빌리 아일리시의 When We Fall Asleep, Where Do We Go?를 제치고 닐슨 뮤직의 ‘실물 앨범 상위 10위’ 목록에 1위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조나스 브라더스와 빌리 아일리시는 둘 다 ‘올해의 비디오’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죠.
따라서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과 대등하게 ‘올해의 비디오’나,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베스트 k팝이라는 부문으로 따로 분리된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k팝은 음악적인 장르가 아니라, 인종이나 나라를 구분지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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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은, 사람들의 리얼한 의견도 함께 다뤘는데요.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 있는 모든 가수보다 판매량이 더 많았는데 VMA는 그냥 눈 감고 싶어서 새 부문을 만들고 무시함. 완전 농담하는 거야?”
“케이팝이랑 다른 음악 부문 나누는거 이상해. 시상식에서는 원래 장벽을 무너뜨리는거지 장벽을 세우면 안되는거 아닌가.”
“확실히 하자. BTS를 ‘올해의 아티스트’가 아니라 ‘베스트 케이팝’에 넣은건 더도 아닌 외국인 혐오주의임.”
“K팝으로 이슈와 팬들을 끌어들여 이슈와 투표수만 늘리겠다는 것이냐, ”
“결국, 적당히 상을 주고, 본상은 빼겠다는 심사가 아니냐”
“적어도 편견을 숨기는 척이라도 하던가”
팬들은 MTV에 대해서 트위터에 ‘#VMASracist’라는 태그를 달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Video Music Awards)은 현지시각으로 8월 26일 방영됩니다.
자… 상의 권위와 신뢰는 누구에게 얼마나 정당한 평가로 주어지느냐에
결정되겠죠. 구색맞추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모두의 바람일 것입니다.
#방탄소년단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