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군 행사 MC’ 취소…신원식 장관이 지시했다 [뉴스케치] / YTN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씨가 국제군인요리대회 사회자를 맡으려다 취소됐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4회 국제군인요리대회에서 아나운서 한 분과 BTS(제이홉)가 사회를 보는 것으로 건의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속사와 군 당국이 조율하던 중에 신 장관이 보류를 지시하면서 제이홉 씨의 MC 출연이 불발됐습니다.

신 장관은 보류 지시를 내린 이유에 대해 “BTS가 다른 용사들처럼 병역 의무를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국민께 더 좋은 모습이고 당연한 도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앞으로 연예인 출신 병사들에게 보직 이외의 일을 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주혜민 (line11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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