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C] Journalists talking about Jin as a Master of hard work!
[지승훈기자]
아무래도… 방탄소년단의 최고! 굉장히 비주얼 멤버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월드와이드 핸썸보이라고…
본인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팬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굉장합니다. 저도 현장에서 보면 진 씨 얼굴 정말… 부럽고…같은 한국인으로서…
[강내리 기자]
너무 잘생겼으니까 흠잡을 데 없이 조각이라는 표현을 쓰면 딱 어울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현민 기자]
방탄의… 공비(?) 공식 비주얼이죠! 방탄의 ‘공비’라고 표현을 하죠. 스스로도 비주얼이라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타칭으로도 비주얼이라고 인정을 받기도 하고.
[강내리 기자]
2011년도 건국대학교 재학시절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죠, 지금의 소속사에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배우가 꿈이었다고 하죠. 하지만 소속사에 들어가고 나서 가수로 정식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승훈 기자]
진씨가 방탄소년단 멤버 사이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데 고음역대를 지민씨와 함께 맡고 있는데요. 사실 음악을 늦게 시작해서 노래 실력에 본인이 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나날이, 매 앨범마다 성장해가는 진 씨의 보컬능력? 저희가 최근에 서울 공연 월드투어 서울공연 마지막 콘서트때 취재를 다녀왔는데 ‘Epiphany'(진의 솔로곡)를 부르는데 정말 잘 부르더라고요.
정말 고음이, 정말 많이 노력했구나 지금까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라는게 정말 많이 느껴졌고, 노력하는 가수인 것 같아요. 얼굴만 열일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훌륭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박현민 기자]
노래에 대한 노력은 당연히 알고 있었고 춤 부분에 있어서 RM 같은 경우에도 내가 랩만 해야지 왜 춤을 추냐 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고, 진 씨 같은 경우에도 춤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약간 좀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지금 아님)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 사실은 뭐, 요즘 무대를 보면 알잖아요. 혹시 만약에 춤이 진짜로 부족했는데 무대가 그렇게 완벽하게 꾸며졌다는 것은 그보다 더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거든요. 나는 이건 오히려 마이너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춤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는 건 저는 사실 더 많이 올라가는 사람일수록 더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진 씨가 그런 부분이 있지 않나 단순히 비주얼로 부각을 받고 이런 정도가 아니고 그 보여지는 비주얼만큼 이면에도 노력이 그만큼 수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웸블리로 출장 다녀온 강내리 기자]
저는 뭐 가장 최근에는 아무래도 올해 6월이죠?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했을때 그때 이제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도 했었기 때문에 굉장히 앞줄에 앉아서 질의 응답 시간에 임했는데
사실 굉장히 스케줄이 빡빡한 상태로 기자회견에 임하는 것이었고, 시차도 계속 변동되고… 이런데도 굉장히 기자회견 내내 굉장히 웃으면서 밝게 대답도 해주고 그러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가 좋았습니다.
[지승훈 기자]
저는 최근에 방탄소년단이 사우디 공연을 가기 전에 출국길 현장을 직접 따라간 적이 있는데 출국하기 전에 소감을 듣고 싶어서 제가 완전 가까이까지 가서 따라 붙었었거든요.
소감을 물어보니까 RM씨는 사실 대답을 해줬는데 다른 멤버들은 바빠서 정신도 없고 하니까 그냥 지나치셨는데 진 씨한테 ‘사우디 가는 소감 어떠세요?’ 이렇게 물어봤는데 저를 딱 쳐다봐주면서 (촬영은 못 했음 ㅠㅠ) ‘그냥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
이렇게 한마디 해주셨거든요. 그게 정말 저는 되게 고마웠어요. 되게 쉽지 않은 일인데 팬이든 기자든 이런 걸 떠나서 그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그런 답을 해주는게 고마웠거든요, 기자 입장에서. 진씨랑, 그렇게 대답해줬던 RM씨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현민 기자]
저는 진 씨한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유기견에 관심이 많아요. 또 유니세프 후원 같은 경우에도 누적 후원금이 1억원을 넘었어요.
그래서 아너스 클럽(유니세프에 고액의 기부를 한 후원자 모임)에 가입이 되었고, 저는 이 정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유기견에 대한 얘기를 한다든지, 유니세프에 기부를 하는 이런 모습이 굉장히 많은사람한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 움직임 하나가 더 큰 파장을 일으키거든요, 전 세계적으로. 그게 지금의 방탄소년단 진의 영향력이 앞으로 몇 백년까지 남을 정도의 역사가 생겨나지 않을까? 그런 영향력이 생겨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박현민] 일단 방탄소년단에서 유일하게 180cm를 넘는 멤버죠? 최장신 멤버예요. 이것도 굉장히 어떤 식으로든 의미가 있고. 지금 사실 RM의 매력을 말하라고 했을 때, 숨 쉬는 그 숨결 자체를 다 칭찬해도 사실 이건 다 먹혀요. (RM님 숨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아주, 모두가 다 맞다’라고 얘기할 수 있다 정도인 것 같아요.
[강내리] 제가 올해 웸블리 갔을 때 공연 첫 곡이 디오니소스였어요. 그리스 신전의 신들이 나오는 느낌? 그걸 볼 때 굉장히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이 딱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지승훈] DNA, 봄날, Not Today, 이런 대표 곡들이 다 RM씨가 프로듀싱을 한 곡들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RM씨가 방탄소년단 안에서 리더로서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활약하고 있는 분야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RM씨가 좀 방탄소년단 내부에서 지분이 어느 멤버들 보다도 가장 많지 않을까…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
사실 RM씨 팬들을 보면 10대만 있는 게 아니에요. 3,40대 50대분들도 꽤 많아요. 그분들이 어떤 댓글이나 반응을 보이냐면, 우리 아들도 이렇게 커줬으면 좋겠다… 충분히 본받을만한 그런 인재상인 것 같아요. 부모님들이 보셨을 때도
[조현주] 저는 ‘엘렌 쇼’나 ‘더 레이트 쇼’ 등을 봤는데, 거기서 RM씨의 역할이 굉장히 크더라고요. 일단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정말 좋았고,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진행능력이라던지, 멤버들의 말을 통역하고. 또 외국인 MC들의 말을 번역해서 멤버들에게 알려주는 그런 번역 능력, 통역 능력도 굉장히 뛰어나더라고요.
[박현민] 방탄소년단 자체에는 멤버들 중에 유학파가 없어요. 다른 아이돌 그룹은 그런 친구들이 많이 껴있잖아요.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유학파라고 생각을 해요. ‘어? 이름이 RM이네?’, ‘어디 유학파, 교포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RM에 대한 이슈라고 했을 때 무조건 No.1은 UN 연설이라고 생각해요. 당연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의 역사에도 다시 안 올 역사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강내리] 내로라하는 뇌섹남이잖아요. 사실 방탄소년단이 지금 글로벌 그룹으로 해외에서 왕성하게 또 활동도 하고 투어도 하는데, 현지 매체들과 소통에 전혀 문제없는 것이 RM씨의 능력이고 그 안에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어서 그래서 뇌섹남,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지승훈] 제가 가요 기자로서 쇼케이스를 많이 다니는데요, 보통 (아이돌)가수 쇼케이스를 하면 소속사에서 시킨 정형화된 전형적인 멘트만 하는데요. RM씨를 비롯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항상 좀 색다른 대답을 내놓아요. 근데 그 이유가 RM씨가 적는 습관이 있어요. 종이를 앞에다 놓고 펜을 들고 질문을 적고, 거기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할까 정말 고심하는 모습이 취재진 눈에 띄었고 그 이후로 이게 좀 유명해졌어요. 다른 기획사의 가수 쇼케이스들에서 그런 행동들이, 그런 모습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조현주] 2015년도에 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직접 만난 적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직접 회사로 찾아와서 인터뷰를 했었는데 확실히 현장을 유려하게, 유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지승훈] 방탄이랑 한 시간 동안 같이 계신 건가요?
[조현주] 한 시간 동안 같이 있었죠. 제가 이렇게 앉아있고, 방탄소년 멤버들이 이렇게… 4년 전이지만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지승훈] 같이 사진이라도 찍으셨나요?
[조현주] (한숨) 제가… 사진을… 안 찍었어요. 기자가 사진을 찍자고 말하는 것이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거든요
[지승훈] 왜 안찍으셨…?
[조현주] 좀, 약간 조심스러웠어요.
[지승훈] 안 뜰 줄 알고?!
[조현주]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지금? 나 죽이려고…?
[박현민] 그때는 매체에 들어와서 인사를 많이 했었거든요. 인사… 아이돌 인사하고, 그 연차에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로, 굉장히 막 열정이 넘치고, 패기가 넘치고, 약간 그런 느낌이 있었죠. 사실 이게 초반에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그룹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렇게 된 다음에 성공을 하면 오히려 더 견고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시기를 알고 있으니까. 초반에 굉장히 잘된 그룹이 있고, 조금 대기만성형인 그룹이 있잖아요. 대기만성 중에서도 방탄을 너무 잘됐죠.
[지승훈] 그냥 단순한 리더가 아니었어요. 전 그냥 쇼케이스나 어떤 공식 석상에서 하는 행동들, 말, 멘트, 멤버들을 이끄는 그런 리더쉽, 정말 리더다운 리더, 완성형 리더같은 모습이 눈에 띄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현민] 리더로서의 기지가 발휘되는 것은 그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잘 된 순간, 가장 빛나는 순간, 막 안 될 때 리더의 역할? 아 그때도 중요하죠. 그 때는 근데 서로 으쌰으쌰 하는 것이 있단 말이에요. ‘우리 더 잘해보자’. 근데, 제일 중요한 것은 유명해진 다음이에요. 이 그룹이 그룹으로서의 명망을 유지하는 것은 리더가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거든요. 근데 지금 방탄소년단을 봐요, 너무나 잘 하고 있잖아요, 모두가 그걸 인정하잖아요. 그러면 RM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그걸 팬들끼리도 모두가 이렇게 막 설레고 들뜨고 이럴 때도 유일하게 ‘그 중심을 잡아주는 멤버다’라는 표현을 요즘에 하고 있거든요.
[강내리] 정말 자만감과 자신감은 되게 다른 건데, 어떤 준비된 리더의 모습로서의 자신감이 뿜뿜 이렇게 뿜어져 나와요. 그런 게 어떤 자기 활동이나 어떤 철학이나 이런 부분을 말할 때 있어서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그 모습이 저는 되게 멋있어 보였고, 굉장히 이상적인 아이돌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박현민] 그때만 해도, 뭐 너 네가 참 잘 안되어서 힘든 부분이 있겠다, 뭐 힘내, 이런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본다면, “누가 지금 누굴 걱정하냐?”, “내가 지금 누굴?”, “내 걱정이나 해야죠.” 지금 내가 그 때 그 방탄의 빛을 제대로 또 못 알아봤던 사람 중 한 명이 아닌가라는 굉장히 반성에 반성에 반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제 완벽하게 완벽한 그룹이 되었고 세계의 넘버원 그룹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본인들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인지를 하고 있거든요, 사실은. 모를 리가 없어요. 그렇다면 그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발휘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마음 변치 않고 계속 좋은 사람, 좋은 영향력,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어떤 리더가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승훈] RM씨가 항상 좀 의미 있는 얘기를 많이 하시거든요. 뭐, 심지어 이런 말도 해요. “저희보다도 스스로를 더 사랑하셨으면 좋겠다” RM씨가 항상 말해왔던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정말 이걸 흘려듣지 않았고 저도 가슴깊이 와 닿는 멘트거든요. 앞으로도 RM씨가 BTS를 대표해서 끊임없이 음악으로 전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현주] 제가 2015년도에 방탄소년단 인터뷰를 할 때, RM씨가 마지막 말로 이런 말을 했어요. “담담하지만 간절하게 활동하겠다.” 이 말이 좀 인상적이더라구요. 더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월드 클래스까지 성장하는 과정을 보니 굉장히 뿌듯했고 또 앞으로 써 나갈 역사들도 너무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On Nov. 10, there was the 6th Korean Language Speech Contest held for foreign residents in Suwon, south of Seoul.
Some 11 foreigners from different backgrounds participated to the contest.
Among them, there was a girl who caught our attention by revealing the lesson she learned through BTS.
Now, the overall concept of art is undergoing a transformation. The definition of ‘artist’ now are not confined to a few prodigies but expanded to groups who create art in collective manner.
In the case of BTS, so much fan created contents are already involved and it blurred the line between artist and consumer. Upon that, we have seen changes in material foundation, scope, institution, and the value that arts should accomplish. To put this into Benjamin’s word, we can say that the art phenomenon shown in BTS production is the expression of global transition of history in the form of arts.
Now, the overall concept of art is undergoing a transformation. The definition of ‘artist’ now are not confined to a few prodigies but expanded to groups who create art in collective manner.
In the case of BTS, so much fan created contents are already involved and it blurred the line between artist and consumer. Upon that, we have seen changes in material foundation, scope, institution, and the value that arts should accomplish. To put this into Benjamin’s word, we can say that the art phenomenon shown in BTS production is the expression of global transition of history in the form of arts.